'Photo Log/Daily'에 해당되는 글 224건
- 촬영장 2008/08/24
- 하루를 시작할 때 마다 (2) 2008/08/01
- 붉은 실 대신 붉은 끈이라도~ (1) 2008/07/29
- 장마철 (4) 2008/07/26
- 부쩍 오후출근 - 야간퇴근이 잦은 덕분 (4) 2008/07/23
- one old man(?) 2008/07/11
- 주말을 기다리는 퇴근길 2008/07/10
-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쓴 뒤 처럼~ (2) 2008/07/06
- 삶은 어둡다 2008/07/03
- 운인지 아닌지...... (3) 2008/07/03
향수따위를 느끼며 살지는 않지만
때론 매일같이 마주하던 사람들의 얼굴
소중한 사람의 얼굴이 그리워 지나친 일상이 그리워 져 온다.
일과에서 맨 처음 만나는 풍경이 사무실 입구가 아니라, 부산의 익숙한 풍경이었으면 하곤 한다.
......휴가철인가보다;
붉은 실로 묶어다가 인연을 엮지는 못하더도
곁에 둔 인연을 잃어버릴까 붉은 끈으로 묶어두고 싶구나
수많은 사람들 틈속에서도 바알갛게 보일 붉은 끈으로 묶어두고 싶구나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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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를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하는것 보다 달빛을 보는것이 좋고
태양 아래의 일상보다 밤공기를 마시며 보내는 어둠이 더 좋은 성격이지만
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누가 그랬는진 모르지만
어둠으로 그리는 사진은 내게 너무도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;
지금 장비로 내 발로 찍은 퀄리티는 딱 이만큼만;;
Tag // 영감님
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시간, 지쳐가는 그 날들을 뒤로하고
내 몸하나 뉘일 포근한 그곳으로~
......
가는건 좋지만 요새 퇴근길 사진, 해질녘 사진만 가득한 것 같다;
뭔가 이에 낀 느낌으로
칫솔질로 살짝 살짝 건드린 그 무언가가
치실로 개운하게 빼낸 그 느낌처럼
치실에 묻은 민트향이 은은히 남아 있는 그 느낌처럼
하지 못했던 일을 이룬 지금 이 느낌처럼
내가 발견한 이 작은 빛이
내 사는동안 나를 웃음으로 빛나게 한다면
내가 그 차가운 빛을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다면......
이 나라 끝까지라도, 국경을 건너라도, 만나지 못한다 해도 나는 그대를 보고 웃으리라.